계란 샌드위치 전문점 에그존, 샐러드 카페 그린스미스 복합화로 가맹점 차별화 전략 제시
계란 샌드위치 전문점 에그존, 샐러드 카페 그린스미스 복합화로 가맹점 차별화 전략 제시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06.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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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존의 샌드위치 [제공=에그존]

계란 샌드위치 전문점 ‘에그존’이 자사 브랜드인 샐러드 전문점 ‘그린스미스’와 복합화한 컨셉으로 메뉴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된 전략을 내놓으며 예비 창업자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에그존&그린스미스’ 측에 따르면, MZ 세대를 중심으로 가장 선호되는 메뉴 중 하나인 계란 샌드위치와 샐러드 메뉴 군을 모두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다양한 종류의 메뉴로 구성한 점이 매출의 시너시효과로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단순히 커피 및 음료만 취급하는 커피숍보다 매출 경쟁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에그 샌드위치는 브리오슈(우유식빵)와 달콤하고 짭쪼름한 맛의 생크림과 계란으로 만든 스크램블에그로 제조된 에그 토스트(샌드위치)다. 브리오슈(brioche)는 이스트를 넣은 빵 반죽에 버터와 달걀을 듬뿍 넣어 고소하고 약간의 단맛이 있는 프랑스의 전통 빵이다.

두툼한 브리오슈 식빵 사이에 달걀과 함께 추가로 베이컨, 불고기, 닭갈비, 바비큐, 치즈 등 속재료를 넣고 매콤한 치즈소스와 연유 소스가 적시 듯 뿌려진 샌드위치로 햄치즈샌드위치, 베이컨치즈샌드위치, 숯불바베큐샌드위치 등이 고객의 인기가 높다.

샐러드 메뉴는 기존 샐러드 전문점의 신선한 채소류뿐 아니라 포만감이 가득하게 다양한 건강식 토핑류를 30%나 얹은 것이 특징이다. 렌틸콩, 칙피, 고소하고 향긋한 견과류, 크랜베리, 옥수수, 양파, 토마토, 단호박 등과 에그, 스페셜소시지, 고급 수제치즈, 그리고 올리브닭가슴살 등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고기류 등 12가지 토핑류가 일대일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또한, 에그존&그린스미스는 ‘홀 반, 배달 반’ 영업 전략으로 고객에게는 편의성을, 가맹점 창업자들에게는 창업비용을 절감하는 업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33㎡ 규모의 소형 점포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테이크아웃 주문 시 커피 및 음료를 할인해주는 이중 가격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그린스미스 & 에그존 매장 [제공=에그존]

본사 관계자는 “복합점포 콘셉트의 차별화 전략 제시로 주 소비층인 MZ 세대뿐 아니라 4050 여성층으로 수요가 늘고 있다”며, “단순히 커피 및 음료 위주의 카페보다 먹을거리 메뉴 구성이 다양해 점포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어 점점 더 많은 창업 수요자를 견인하고 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본사 측은 가맹점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자의 형편에 맞는 ‘일대일 맞춤형 창업상품’으로 최대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적합한 상권과 입지의 점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기존 커피숍이나 카페의 리모델링을 통한 업종변경 창업도 가능하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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