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투르크 최고지도자와 면담… "에너지·플랜트 협력"
윤대통령, 투르크 최고지도자와 면담… "에너지·플랜트 협력"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6.11 2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갈키니쉬 가스전·플랜트 정상화 합의서 관심 당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오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 한 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가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전 대통령 부부와의 친교오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국빈 방문 중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을 면담하고, 양국 간 우호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겸 인민이사회 의장은 현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부친이자 전임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가 2022년 11월 상원의장 자격으로 방한한 이후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며 "최고지도자의 한국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 아래 양국 관계가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의 대통령 재임시 시작된 갈키니쉬 가스전 1차 탈황설비사업과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사업이 양국 간 대표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체결한 갈키니쉬 가스전 4차 탈황설비 기본합의서와 키얀리 폴리머 플랜트 정상화 2단계 협력합의서가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또 다른 윈-윈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에너지, 플랜트 분야를 포함한 투르크메니스탄의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윤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은 양국 관계가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포괄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해 나아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된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과 최고지도자는 합의서 2건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최고위 레벨에서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으며, 합의서에 따른 협력 사업 이후의 추가적인 협력방안에 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윤 대통령과 최고지도자 간의 면담에 이어, 윤 대통령 부부와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 부부는 친교 오찬을 갖고 양국 간 보건 협력, 한국어 교육,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최고지도자는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내에서 한류의 인기가 높아지고 태권도를 배우는 수련생들의 숫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문화, 인적 교류가 양국 미래 세대를 더욱 강력하게 연결하는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