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맞은 조국 "품격있게 싸울 것"… '투쟁모드' 유지
'100일' 맞은 조국 "품격있게 싸울 것"… '투쟁모드' 유지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4.06.1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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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 100일 기자간담회… "국방위 활동 대권과 무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 100일 기념식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 100일 기념식에서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1일 "품격있게 싸울 것"이라며 "그게 우리사회 중도도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창당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강하고 단호하게 싸운다 하면 진보는 좋아하지만 중도는 아니다'는 지적에 "그렇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조 대표는 "중도층이 진보화 돼있다"며 "진보와 보수 사이 어딘가 기계적 중립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정치공학적인 고정관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선거시기에 중도층 역시 윤석열 정권의 무능, 무책임, 무도함을 심판해야겠다고 결정했기때문에 혁신당이 성과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혁신당은 지난 총선 예상을 뛰어넘은 성적표로 12석을 차지하고 있다.

조 대표는 쇄빙선 1·2호, 예인선 1·2호로 불리는 혁신당의 정강정책의 두 축인 법안을 22대 국회 내에서 통과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독재 조기종식과 관련 된 법안은 쇄빙선이고, 사회권 선진국 관련 법안은 예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사회권 선진국 관련해서 대중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는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지적한 말씀이 맞고 사회권 선진국이란 단어가 생소해서 어려운말인데 빼자는 이야기도 있었다"며 "복지와는 다른말이고 자유권과 사회권이 있는데 일부러 그 단어를 쓴 것에 양해를 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권 선진국의 내용을 알리는 작업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발의 법안을 보면 4년간의 계획이 그 안에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혁신당은 30일 22대 국회 첫날, '한동훈 특검법'을 당론 1호법안으로 제출 한 바 있다.

조 대표는 "(혁신당이)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했고 절차에 따라서 논의하면 된다"며 "해병대 특검법이 논의 될거고 어느 순서로 발의할 지는 법사위에서 논의 될거라고 본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 대표는 '국방위원으로 활동하는 게 대권행보인가'라는 질문에 "대권행보와 무관하다"며 "당대표로서 일정이 매우 많기 때문에 상임위 부담을 줄여야하고 상임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 한 곳은 외통위 국방위 정도로 평가되고있어서 국방위에 갔다"고 말했다.

또 "문재인정부 법무부장관 이었던 조국, 박범계, 추미애 모두 국방위에 가서 흥미진진 할 것 같다"고 했다. 

mjkim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