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1인분에 2만원…'더 이상 서민음식 아니네'
삼겹살 1인분에 2만원…'더 이상 서민음식 아니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06.1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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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참가격 기준…서울지역 5월 외식비 분석
한 식당의 삼겹살 메뉴. [사진=신아일보DB]
한 식당의 삼겹살 메뉴. [사진=신아일보DB]

대표적인 외식메뉴인 삼겹살의 1인분 가격이 처음으로 2만원을 넘겼다.

1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지역 기준 삼겹살 가격은 1인분(200g) 기준 2만83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만9981원)보다 0.5%(102원) 올랐다.

삼겹살 가격은 2017년 11월 처음 1만6000원을 넘어선 데 이어 2021년 9월 1만7000원대, 2022년 7월 1만8000원대, 2023년 12월 1만9000원대 등으로 매해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1만9000원대에서 2만원을 돌파하기까지는 5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1만원대 삼겹살인 경우에는 1인분 중량이 150~180g으로 평균을 밑돌았다.

또 다른 외식메뉴인 김밥과 자장면의 가격도 한 달 새 인상됐다. 김밥 1줄 가격은 올해 4월 3362원에서 5월 3423원으로 1.8% 올랐다. 자장면은 같은 기간 7146원에서 7223원으로 1.1% 올랐다.

이외 비빔밥은 1그릇에 1만846원, 김치찌개 백반은 8192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0.7%, 0.9%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칼국수(9154원)와 냉면(1만1692원), 삼계탕(1만6885원) 등 3개 품목의 5월 가격은 4월과 동일했다. 다만 냉면과 삼계탕의 일부 유명 식당만 봤을 때는 가격이 이미 각각 1만5000원 이상, 2만원에 달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