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배민,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맞손
동반위·배민, '전통시장 특화상품' 개발 맞손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6.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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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지역 특화 제품 개발 지원
(왼쪽부터)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이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상생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반위]
(왼쪽부터)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이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상생협약'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반위]

동반성장위원회가 배달의민족과 전통시장 특화 상품 개발에 나선다.

동반위는 11일 우아한형제들 사옥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우아한형제들과 지역 동반성장 문화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동반위는 '2024 전통시장 상품개발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전통시장의 자생력 도모 및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2024 전통시장 상품개발 지원사업은 총 3개 전통시장을 선정하고 밀키트 등 30여개의 지역 특화 제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동반위는 지난 해부터 동반성장의 온기를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다양한 상생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의 디지털 판매 상품 개발 노하우를 전통시장에 접목하고 동반성장 문화확산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반위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 동반성장 지원사업', '지자체 플랫폼 구축' 등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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