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로 놀러 오세요
송도국제도시로 놀러 오세요
  • 인천/백칠성.고윤정기자
  • 승인 2010.08.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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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자청, 바이블 엑스포등 다채로운 행사 펼쳐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행사를 열어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해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은 인천세계도시축전에 이어 올해에는 500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을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블 엑스포가 개최하며 세계 유명 골프선수들이 참여하는 PGA 챔피언십 경기가 열린다.

송도국제업무단지 센트럴공원에서 성경을 기초로 한 국내 최대규모의 기독교 문화행사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이 27일 개막했다.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이란 주제로 올 연말까지 진행되는 기독교 문화행사는 10만㎡ 규모의 센트럴공원 부지에 ‘노아의 방주’, ‘바벨탑’ 등 성경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건축물들을 구현해 성경 속 다양한 스토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10월 전면 개장하는 도심형 프리미엄 골프클럽인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PGA 포스코건설 송도 챔피언십 경기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지역 최초로 개최되는 PGA 챔피언스 투어 대회이자 국내 첫 PGA 공인대회로 톰 왓슨(Tom Watson), 베른하르트 랑거(Bernhard Langer), 마크 오메라(Mark O’Meara) 등 살아있는 골프 전설들과 한국의 최상호, 박남신, 최광수, 문춘복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또한 지난해 도시축전 기간 동안 7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던 인천 국제 디지털 아트페스티벌(INDAF)이 올해에도 송도 투모로우시티에서 열린다.

유비쿼터스 도시를 표방하는 송도에 예술과 첨단 기술의 창의적 결합을 위해 지난 해 시작된 이 페스티벌은 노소영(나비 미술관 관장) 전시 총감독의 지휘 아래 ‘모바일 비전(Mobile Vision)’이라는 주제로 9월 한달간 진행된다.

경제청 관계자는 “송도는 계획 단계부터 최상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기획 탈바꿈해 나가고 있다”며 “무더위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올 가을 인천송도를 찾아 문화적 풍요와 삶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