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에스파, 피규어·CD플레이어 등 이색앨범 눈길
악뮤·에스파, 피규어·CD플레이어 등 이색앨범 눈길
  • 정혜정 기자
  • 승인 2024.06.1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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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앨범으로 소장욕구 '뿜뿜'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사이트 캡처)
악뮤 10주년 기념 피규어 앨범 (사진=와이지엔터테인먼트 사이트 캡처)

음악 CD에 상품을 결합한 이색 앨범이 실용성까지 더해져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0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악뮤 10주년 기념’ 피규어 앨범 - 리미티드 에디션’(AKMU 10th ANNIVERSARY FIGURE ALBUM - LIMITED EDITION) 발매 소식을 전했다.

앨범은 ‘큐피드’(CUPID VER)와 ‘플라이’(FRY VER)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사랑과 꿈을 테마로 각각 10곡씩을 수록됐다. 데뷔 앨범 ‘플레이’(PLAY)부터 세 번째 미니음반 ‘러브 에피소드’(LOVE EPISODE)까지 10년간 발표된 곡 중 테마에 맞게 악뮤 멤버들이 직접 큐레이션 한 트랙리스트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앨범은 피규어로 제작해 눈길을 끈다. ‘러브 리(Love Lee) 앨범을 통해 사랑받았던 큐피드와 ‘후라이의 꿈’ 캐릭터가 피규어 형태로 제작된다. 앨범은 피규어·큐레이션 노트·캐릭터 스티커·QR 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연합뉴스)
CD플레이어 들고 있는 윈터(왼쪽)와 카리나 (사진=연합뉴스)

그룹 에스파도 지난달 27일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냈다. 일반 버전과 함께 CDP 버전의 앨범이 발매됐다. 음원이 들어 있는 CD와 이를 재생하는 기기가 한 세트다.

앨범 제조사는 드림어스컴퍼니(구 아이리버)이며 에스파의 아마겟돈 음원뿐만아니라 다른 씨디를 넣어도 재생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 C타입 충전 등의 기능도 갖췄다.

단순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포토카드를 랜덤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멤버의 포토카드가 들어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요즘 아이돌 팬들은 음원을 듣거나 소장하기 위해 앨범을 사기보단, 포토카드를 얻거나 팬 사인회에 가기 위한 수단으로 구매하기 때문이다.

CDP 한정판은 지난달 24일 예약 판매 1시간 반 만에 모조리 동이 났다. 온라인 대기 구매자만 수십만 명을 넘어섰다는 후문이다.

(사진=연합뉴스)
NCT 위시 키링 음반 (사진=연합뉴스)

그룹 NCT 위시도 지난 2월 싱글 앨범 ‘위시’를 위츄라는 이름의 18cm 키링에 담아 판매했다. 인형에 무선으로 음원을 내려받을 수 있는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이 담겨 있어 스마트폰에 갖다 대면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mi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