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대통령, 액트지오 국책사업 맡긴 과정 공개해야"
민주당 "윤대통령, 액트지오 국책사업 맡긴 과정 공개해야"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6.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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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대변인 "액트지오 4년간 법인 자격 박탈…상식적이지 않은 국정운영"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북 포항 영일만 일대에 최대 140억배럴 규모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미국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대표가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기자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동해 심해 석유·가스 매장 분석을 담당한 미국 액트지오(Act-Geo)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법인 자격이 박탈된 액트지오에게 국책사업을 맡기게 된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에서 액트지오가 미국 텍사스주에서 영업세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주 영업세를 내지 않아 4년간 법인 자격이 박탈된 상태였다는 내용의 한 언론사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액트지오가 2019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법인 자격 박탈' 상태였음이 보도로 드러났다"며 "한국석유공사는 액트지오에 2023년 2월에(석유·가스 매장 분석)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석유공사는 '공사의 입장은 액트지오가 법인 자격을 박탈당하지 않은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황 대변인은 "과장에 과장을 더해 (석유·가스) 매장량이 최대 140억 배럴이라고 하는데 법인 자격도 없이 개인 주택에 본사를 둔 기업에 (국책사업을) 맡기는 것이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국정운영인가"라고 지적했다.

yo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