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담당자 86.6% "인력난 겪어"
인사 담당자 86.6% "인력난 겪어"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6.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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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1위 '적은 연봉'…생산·정비·기능·노무 분야 '심각'
인크루트 '인력난을 체감하시나요'설문조사 결과.[그래픽=인크루트]
인크루트 '인력난을 체감하시나요' 설문조사 결과.[그래픽=인크루트]

국내 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기업 인사 담당자 3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력난을 체감하시나요' 설문에서 86.6%의 응답자들이 '인력난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먼저 '귀하가 속한 회사가 올해 인력난을 겪었는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0.9%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가장 많은 응답자인 55.7%는 '대체로 그렇다'고 답했다.

인력난의 원인을 묻는 질문에선 25.3%의 응답자가 '연봉이 적음'을 택했다. 이어 기업 규모가 작음(18.2%), 회사 이름이 알려지지 않음(12.8%), 채용 브랜딩 부족(12.5%) 순서로 인력난의 원인이 꼽혔다.

인력난이 가장 심한 직무로는 '생산·정비·기능·노무' 직무가 뽑혔다. 이어 무역·영업·판매·매장관리(12.0%), 인터넷·IT·통신·모바일·게임(11.7%), 전자·기계·기술·화학·연구개발(11.7%) 순으로 나타났다.

기존 직원들의 퇴사에 인력난이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는 '대체로 그렇다' 40.8%, '매우 그렇다' 15.5%로 응답자 56.3%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인력난 대책에 대한 설문이 진행됐다. '인력난 때문에 로봇, AI, 업무 자동화 기술 도입 등을 고려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79.3%가 '없다'고 답했다. 외국인 채용에 대해서는 80.8%의 응답자가 '채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됐고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5.15이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