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2026 월드컵 예선서 싱가포르 7-0 꺾어
한국 축구대표팀, 2026 월드컵 예선서 싱가포르 7-0 꺾어
  • 최문정 기자
  • 승인 2024.06.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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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3차 예선 진출 조기 확정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를 이기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진출하게 됐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축구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손흥민과 이강인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싱가포르를 7-0의 큰 스코어로 대파했다.

이로써 4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13점으로 남은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3차 예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 김 감독은 주민규를 최전방에 세우며 4-1-4-1 전술을 펼쳤다.

이에 캡틴 손흥민과 황인범, 이강인, 이재성이 2선을 구축하고, 그 뒤를 정우영이 든든히 받쳐주었다.

이로써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대표팀에서 활약하다 오랜만에 대표팀으로 돌아온 정우영은 1년 3개월 만에 A매치 복귀전을 치뤘으며, 주민규는 두 번째 A매치 선발 출격을 하게 됐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 조유민, 권경원, 황재원이 맡았고, 골대는 조현우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의 선제골은 전반 9분 만에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왔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이에 굴하지 않고 몇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고, 몸을 날려 슈팅을 쳐내는 조현우의 아찔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던 중 주민규의 A매치 데뷔골이 두번째 골로 터졌다. 이 골은 전반 20분 문전에 있던 주민규가 김준수의 왼쪽 크로스를 헤더골로 받으면서 마무리했다. 

골 잔치는 한국 대표팀이 후반 8분부터 11분까지 3골을 넣으며 시작됐다. 

특히 손흥민은 왼쪽에서 공을 잡은 후 골지역 정면까지 파고들면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9분에는 다시 한 번 이강인이 주민규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정면에서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11분에는 손흥민이 이재성의 패스를 받아 패널티지역 바로 안쪽에서 슈팅을 날리며 5-0 스코어로 앞서나갔다.

후반 25분에는 배준호와 박승욱이 선수교체로 투입됐다. 배준호는 투입 9분 만에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득점, 박승욱은 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여기에 황희찬이 조유민의 패스를 받아 7번째 골을 터뜨리며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마무리지었다.

바로 귀국길에 오른 김도훈호는 오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차 예선 마지막 6차전을 치르게 된다. 

mjchoi398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