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가 지난달 5월 30일 몽골 울란바토르 시내에 몽골 1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메가MGC커피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가맹사업의 해외 진출에 첫 발판을 마련하고 K-푸드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몽골 진출의 상징인 몽골1호점은 울란바토르 시내중심부에 위치한 몽골 파트너 ‘아시아파마’의 본사 사옥 1층에 100㎡(100제곱미터) 규모다. 

몽골의 대표적인 의약품 수입유통 기업 아시아파마(Asia Pharma) (대표 바야르자르갈)는 메가MGC커피의 ‘마스터프랜차이지’로서 현지에서 직영 매장과 가맹사업을 모두 운영하게 된다.

아시아파마는 그동안 한국 의약품도 수입 유통해와 한국 문화와 친근한 기업으로, 회사 측은 F&B 사업으로 확장을 위해 메가MGC커피와 제휴를 추진해 왔다.

메가MGC커피는 최근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점을 3,000호점으로 오픈하면서 국내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노하우를 토대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아직 타지역에서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으나 몽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아시아권, 미주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진출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동완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