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6월 반 총장의 생가가 있는 원남면 상당리 586 일대 1만459㎡에 사업비 21억2000만 원을 들여 반기문 평화랜드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이곳에는 반 총장 기념 조형물과 유엔본부 상징 모형 등을 설치해 기념공원으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공원 중심부에는 분수대를 만들고 넓은 잔디광장을 중심으로 그늘막이 설치된 야외무대를 배치했는가 하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화장실과 음수대, 파고라 등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한 반기문 평화랜드가 음성군의 대외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평화를 사랑하는 유엔의 기본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산교육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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