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마트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가 연이어 터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차량 10여대가 불에 탔다.
3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경 부산 강서구 명지 신도시 식자재 마트 인근 공터에서 불이 났다.
해당 공터에 쌓아놓은 휴대용 부탄가스에서 불이 시작돼 가스통이 연쇄 폭발하면서 화재가 커졌다.
가스통이 인접한 주차장으로 날아가 차량 10여대가 불에 탔고, 마트 유리창이 파손되기도 했다.
소방 당국은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 불씨로 인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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