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센터에서 '제7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해 진행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사업'의 수행기관인 조현민 한진 사장, 전항일 지마켓 대표, 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 이재석 카페24 대표, 권윤아 쇼피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중소·벤처기업 400여개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준 부(June Boo) 링크드인 총괄디렉터의 기조연설 '디지털 전환과 이커머스의 미래'로 시작됐다. 이어 '2024 글로벌 이커머스 지형 변화'와 '국내 중소기업의 이커머스 진출 전략'을 주제로 3시간 가량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이후에는 한진, 지마켓, 이베이재팬, 카페24, 아마존코리아 등 온라인수출 전문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상담회가 준비됐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에 글로벌 플랫폼 입점, 자사 쇼핑몰 제작, 물류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한 일대일 상담과 솔루션을 제공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커머스는 중소벤처기업이 접근하기 쉬운 글로벌 진출 방법"이라며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의 전자상거래 수출시장 진출사업은 글로벌 플랫폼 입점, 마케팅, 자사 쇼핑몰 운영·물류 지원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약 5000개의 중소벤처 기업이 참여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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