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오름폭도 확대
서울 아파트값 10주 연속↑…오름폭도 확대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5.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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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매물 소진 이후 상승 거래 지속
서울시 성동구 아파트 단지.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성동구 아파트 단지. (사진=신아일보DB)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 폭을 키우며 10주 연속 상승했다. 주요 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한 가운데 저가 매물 소진 이후에도 상승 거래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6%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3월 마지막 주 상승 전환한 이후 10주 연속 오름세다. 이번 주 상승 폭은 전주와 비교해 0.01%p 커졌다.

부동산원은 지역·단지별 혼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요 관심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유지되고 저가 매물 소진 이후 상승 거래가 지속하며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자치구별 상승 폭을 보면 성동구가 0.19%로 가장 컸고 △종로구 0.13% △서초구 0.11% △중·용산·동작·강남구 0.09% △마포·양천·영등포·송파구 0.08% 등이 뒤를 이었다. 도봉구와 노원구, 구로구는 보합했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0% 오르며 5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률은 전주와 같다. 정주 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위주로 신규 입주 가능 매물 부족이 이어지고 대기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며 상승세가 지속하는 모습이다.

25개 자치구 모두 상승한 가운데 서대문구가 0.18%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많이 올랐고 △영등포·노원구 0.16% △강서·구로구 0.15% △동대문·중랑구 0.14% △종로구 0.12% 등이 뒤따랐다.

이번 주 민간 통계상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27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2주 연속 오름세다. KB부동산 '주간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랐다. 상승 폭은 전주 대비 0.01%p 커졌다.

자치구 중 용산구 상승률이 0.14%로 가장 높았고 성동·서초구와 서대문구가 각각 0.13%와 0.12%로 뒤를 이었다. 강북·노원·도봉·동대문·종로·중랑·강서·관악·구로·금천구는 하락했고 동작구는 보합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