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아랍권 최초
윤대통령, UAE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 아랍권 최초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5.2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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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 4대 핵심분야 협력 증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국빈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협정·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총 19개에 이르는 문건에 합의했다. 

양 정상은 △경제·투자 △전통적 에너지·청정에너지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국방·과학기술 등 4대 핵심 분야뿐 아니라 문화와 기후변화 등 다른 분야에서도 전방위로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

경제·투자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UAE 간 CEPA'가 도출됐다.

아랍 국가와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통적 에너지·청정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우리 기업 간 'LNG 운반선 건조의향서'가 체결돼 우리 기업들이 최소 6척, 15억 달러 규모의 LNG 선박을 수주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 확대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와 수소 협력사업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정부 간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분야에서는 바라카 원전을 통한 양국 간 협력에 기반해 후속 원전 건설, 원자력 연료 공급망, 소형모듈원전(SMR) 등의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계속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국방·국방 기술 분야에서는 아크 부대를 중심으로 한 국방 협력 심화, 양국 간 논의 중인 방산 협력의 조기 성과 도출 등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국방·방산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또 AI 등 첨단기술과 에너지·인프라·원전 등의 제3국 공동진출, 중소벤처 분야, 지식재산 등의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