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6일 김포공항 국제선 보안등급 '주의' 상향
내달 1~6일 김포공항 국제선 보안등급 '주의' 상향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5.2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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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영향…수하물 검색·몸 수색 등 강화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출국장. (사진=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와 관련해 다음 달 1일부터 6일까지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항공 보안등급을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29일 밝혔다.

항공 보안등급은 평시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주의 단계에서는 보안 검색 및 공항 시설물 보안 경비가 강화된다.

공항공사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의 출입국 일정에 따라 6월1일부터 보안을 강화한다. 위탁 수화물·대인 검색 과정에서 수화물 개봉검색과 촉수검색을 확대하고 굽이 높은 신발은 벗은 상태에서 탐색한다.

특히 보안등급 주의 상향에 따라 탑승객들은 100ml 초과 액체류와 2개 이상 라이터, 인화성 스프레이 등 기내 반입 금지 물품과 배터리 등 위탁 수화물 불가 물품이 있는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공항공사는 각 항공사에 보안 절차에 대한 사전 안내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보안 검색과 경비 인력을 평시보다 증원 배치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공항 시설물 순찰과 대테러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민종호 김포공항장은 "보안 검색 소요 시간이 평소보다 길어질 수 있어 국제선 이용 시 약 2시간 전 공항에 도착해주시고 강화된 검색 절차에도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