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AI 진단 '엑스칼리버' 호주 상용화…글로벌 진출 본격화
SKT, AI 진단 '엑스칼리버' 호주 상용화…글로벌 진출 본격화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5.2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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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물병원 100곳 사용…인도네시아 상용계약도 체결
(왼쪽부터)다이아나 로이스 ATX 매니저, 주예슬 SK텔레콤 엑스칼리버 담당 매니저, 로저 데이비스 ATX CEO가 28일 호주 최대 수의학회 행사인 AVA 컨퍼런스에 참가한 모습.[사진=SK텔레콤]
(왼쪽부터)다이아나 로이스 ATX 매니저, 주예슬 SK텔레콤 엑스칼리버 담당 매니저, 로저 데이비스 ATX CEO가 28일 호주 최대 수의학회 행사인 AVA 컨퍼런스에 참가한 모습.[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AI 진단 솔루션의 글로벌 상용화에 나선다. 엑스칼리버의 호주 상용화를 계기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29일 AI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호주에서 공식 론칭하고 프로모션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했다.

호주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반려묘의 수도 한국의 2.5배를 넘는 530여만 마리로 SK텔레콤은 이번 호주 상용화로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상용화와 동시에 호주 동물병원 100여 곳에서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오는 30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수의학계의 연간 최대 행사 AVA 컨퍼런스에서 참가 수의사들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한다.

호주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도 진출했다. SK텔레콤은 최근 인도네시아 동물병원 메디벳과 엑스칼리버 상용 계약을 맺었다. 메디벳은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프리미엄 동물병원 체인이다. SK텔레콤은 메디벳 본점에 엑스칼리버를 도입함으로써 인도네시아 AI 분야 서비스 구독 매출 확보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메디벳 계약이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전역의 반려동물 시장에 엑스칼리버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인혁 SK텔레콤 글로벌 솔루션 AIX(AI전환)담당은 "호주와 인도네시아 상용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은 AI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수의서비스 시장의 AIX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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