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민생법안 처리해야… 與, 어깃장만 놓지 말라"
박찬대 "민생법안 처리해야… 與, 어깃장만 놓지 말라"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4.05.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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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향해서는 "안하겠다는 집권여당 보고도 '합의' 주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정부 여당을 향해 "21대 국회 마무리를 잘 할 수 있도록 협조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세사기 특별법뿐만 아니라, 최소한 본회의에 직회부돼 있는 일곱 개의 민생 법안을 처리해야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본회의에는 민주유공자법, 가맹사업법, 세월호 참사 피해 지원법,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가격 안정법,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법, 농어업회의소법이 회부돼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깃장만 놓지말고,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자기 역할을 다 할 수있도록 협조하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시종일관 안 하겠다는 입장인 집권여당을 보고도 여야 합의를 주문 하면서 해병대원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만 처리하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고 힐난했다.

이어 "협의를 하면 되고, 합의에까지 이르지 않아도 된다"며 "어제 충분히 협의를 했으니 오늘 상정하고 처리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회가 마지막으로 처리한 법안들에 대해 다시 거부권(재의요구권)을 남발해서 국민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21대 국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mjkim2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