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양돈분뇨 액비화,해양배출 해결
남원 양돈분뇨 액비화,해양배출 해결
  • 남원/송정섭기자
  • 승인 2010.08.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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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순환농업 활성화...2012년 100% 퇴.액비화 목표

남원시는 양돈분뇨의 2012년 해양배출 중단을 대비하여 가축분뇨 액비화 사업, 악취방제사업을 중점 추진하여 양돈분뇨로 인한 악취 민원해소하고 우량 액비를 생산하여 농경지에 환원함으로서 경.축 농가 상생체계 구축으로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현재 관내의 돼지 사육규모는 117천두로 전년 대비 18% 정도가 증가 추세이며, 돼지 분뇨의 처리 형태는 전체 218천 톤중 퇴비화 112천 톤(51%), 액비 화 84천 톤(39%), 해양배출 22천 톤(10%)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2012년 이전 퇴비화 92천 톤(42%), 액비 화 126천 톤(58%)을 처리하여 100% 퇴.액비 화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돼지 분뇨 액비 화를 위하여 돼지 사육농가 교육실시와 액비 살포시 악취 민원해결을 위해 살포 전 액비와 토양의 성분분석, 시비처방서 발급, 액비반출 사전 승인 제 실시 후 살포함으로서 액비의 품질안정성 확보로 경종농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액비는 경종농가에 무상 공급으로 고품질 쌀, 조사료 재배 등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화학비료 대체 사용으로 연간 33억의 실질소득증대 효과가 기대된다.

가축분뇨 액비 유통활성화와 악취 발생억제를 위하여 2010년 현재까지 공동자원화 1개소, 액비유통센터 2개소, 액비저장 조 158기, 악취방제약품 44,850ℓ, 액비살포면적 1,571㏊ 등에 총 사업비 6,850백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2011년 액비 유통활성화와 악취 민원예방을 위해  액비저장 조 외 5개 사업에 20억9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 양질의 액비를 생산.보급하여 자연 순환농업 활성화와 해양배출 중단에 따른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