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이어 '안덕근'…인니 전기차 인센티브 속도
정의선 이어 '안덕근'…인니 전기차 인센티브 속도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05.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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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현대차 정 회장 '전기차·수소' 논의 이틀만에 장관 회담 개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에 이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한 중인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부 장관을 만나 전기차 인센티브 확대를 당부했다.

산업부는 22일 안 장관이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도네시아의 경제·산업 정책을 총괄하는 하르타르토 장관과 올해 첫 ‘한-인도네시아 산업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간 포괄적인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하르타르토 장관이 지난 20일 정의선 회장과 전기차 및 수소 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한 지 이틀 만에 이뤄진 만남이다. 현대차는 2022년 인도네시아 브카시시(市) 델타마스 공단 77만7000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연산 25만대의 완성차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안 장관은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현지에서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의 ‘수입물량제한시스템’에 따른 애로 해소와 한국기업이 현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를 당부했다.

양측은 지난 2년간 양국 정상이 4차례의 정상회담을 개최하며 공고하게 다진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통상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 경제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인도네시아 신정부 출범 이후에도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온실가스 국제감축 등 양국 간 경제협력 모멘텀을 이어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제3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위원회를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며 "무역투자, 산업협력, 에너지 등 협력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isewoo@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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