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91조 中 뷰티시장 본격 공략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91조 中 뷰티시장 본격 공략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5.20 09: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티 디바이스 메디큐브 에이지알 본토 공식 진출
'왕홍' 등 인플루언서와 협업, 공격적 마케팅 전개
에이피알 부스터 프로. [사진=에이피알]

에이피알(APR)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부스터 프로’가 5월부터 중국 본토에 공식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스터 프로’는 에이피알이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다. 현재 에이지알의 주력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번 ‘부스터 프로’의 공식 진출은 중국 시장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게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은 2022년 뷰티 디바이스의 첫 중국 진출을 시작으로 현지 홈뷰티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올해 1분기에는 ‘중국 틱톡’으로 불리는 더우인에서 미용기기 카테고리 순위 9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10위 권에 위치한 해외 브랜드 중에는 일본의 ‘야만’과 에이피알뿐이다.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뷰티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전 세계 뷰티 시장에서 미국에 이어 압도적인 2위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중국의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은 지난해 기준 671억8000만 달러(한화 약 91조7000억원)에 달한다.

홈 뷰티 디바이스를 향한 중국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가정용 미용기기(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소비자 인식이 ‘스킨케어 하이테크’ 제품으로 바뀌고 있다. 관련 시장규모 역시 두 자릿수 성장률 기록을 거듭해 2026년까지 213억위안(한화 약 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중국에서도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현재 중국 경제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인플루언서 ‘왕홍’들과의 협업을 다수 기획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자를 사로잡은 혁신 뷰티테크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들 역시 사로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ove1133994@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