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ICT 수출 170억8000만달러·34%↑…반도체 54% 증가
4월 ICT 수출 170억8000만달러·34%↑…반도체 54% 증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4.05.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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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15억6000만달러, 무역수지 55억2000만달러 흑자
최근 ICT 수출추이.[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
최근 ICT 수출추이.[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

한국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반도체 회복에 급상승세를 기록했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4월 ICT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3.8% 증가한 170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수입은 115억6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10.4% 늘었고 무역수지는 5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CT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는 99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대비 53.9% 증가했다. 인공지능(AI) 시장 성장과 IT기기 수요 회복에 따른 반도체 수요 확대 영향이다.

특히 메모리는 고정 거래가격 상승 및 HBM 등 고부가 품목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반도체 수출 증가폭을 확대했다.

8기가바이트(Gb) D램 고정가 추이는 지난해 2분기 1.4달러에서 3분기 1.31달러까지 하락했다가 4분기 1.57달러, 올해 1분기 1.8달러, 4월 2.1달러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같은 기간 15.2% 증가한 16억4000만달러를 달성했다. TV·PC 등 IT 기기 수요 회복세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및 액정디스플레이(LCD) 모두 수출이 증가했다.

휴대폰은 15.3% 증가한 9억3000만달러, 컴퓨터·주변기기는 55.9% 상승한 9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통신장비 수출은 1억9000만달러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홍콩포함, 43.7%↑), 베트남(22.4%↑), 미국(24.6%↑), 유럽연합(15.5%↑), 일본(9.1%↑) 등 주요 지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