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주 송당마을 특화매장…"오메기떡 꺼멍빵 맛보세요"
파리바게뜨, 제주 송당마을 특화매장…"오메기떡 꺼멍빵 맛보세요"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5.1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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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코노미 트렌드 반영…한정판 베이커리·음료 선봬
파리바게뜨 송당마을점 내부. [사진=SPC]
파리바게뜨 송당마을점 내부. [사진=SPC]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는 제주 송당 동화마을에 지역 특화 콘셉트 매장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도 동쪽 산간지역에 위치한 송당 동화마을은 제주의 자연과 신화를 주제로 21개 테마의 정원을 조성성한 개방형 공원이다.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은 동화마을의 ‘22번째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제주 특유의 자연 정취를 표현했다.

이 곳은 101석의 공간과 통창을 갖춘 단독 건물 매장으로 여유와 개방감을 강조하는 한편 식물을 적극 활용한 인테리어로 자연친화적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파리바게뜨 동화마을점은 ‘로코노미(로컬+이코노미)’ 트렌드를 반영해 제주 특산물과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파리바게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한정판 베이커리와 음료를 선보인다. 

주 메뉴는 △바다향 푸가스 △오메기떡을 삼킨 꺼멍빵 △제주말차 오름케이크 △제주 필리 포크 바게뜨 △제주 청보리 카스테라 △100% 착즙 당근주스 등이다.

특히 오메기떡을 삼킨 꺼멍빵은 제주 꺼멍돌을 닮은 빵 안에 오메기떡 하나를 통째로 넣은 시그니처 메뉴다. 

파리바게뜨는 또 제주 송당 지역을 상징하는 말을 귀엽고 신비로운 콘셉트로 구현한 캐릭터 ‘몽생이’를 마스코트로 선보였다. 몽생이는 제품, 패키지, 매장 인테리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과 소통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동화마을점은 송당 지역이 품고 있는 ‘제주다움’을 제품과 공간으로 구현해 선보인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이 가진 고유의 가치와 특성을 반영한 제품과 공간들을 꾸준히 선보여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