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FOMC 결과 소화하며 상승 마감…나스닥 1.51%↑
[뉴욕증시] 美 FOMC 결과 소화하며 상승 마감…나스닥 1.51%↑
  • 박정은 기자
  • 승인 2024.05.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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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용보고서 대기
미국 뉴욕증시가 17일(현지 시각) 급반등에 성공하며 폐장하자 뉴욕증권거래소 장내의 한 트레이더가 활짝 웃고 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의 기업어음(CP) 매입 발표와 미국 정부의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급등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 발언을 소화하며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322.37포인트(p, 0.85%) 오른 3만8225.6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35.48p(1.51%) 상승한 1만5840.9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보다 45.81p(0.91%) 오른 5064.20에 장을 마쳤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낮다"면서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고 발언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인식됐다.

폴 놀테(Paul Nolte) 머피 앤 실베스트(Murphy & Silvest) 선임 자산 고문 겸 시장 전략가는 "그들(연준)은 금리를 인상할 의향이 없다"며 "연준은 금리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며, 경제 약화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하락의 징후가 나타나면 금리를 인하할 준비가 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시선은 3일 발표되는 미국 4월 고용보고서로 향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4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24만3000건 늘어나 3월 증가 폭(30만3000건) 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월 실업률은 3.8%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금리 정점 전망에 주목하며 상승 마감했다"며 "파월 의장의 금리 인상 배제 언급에 따른 금리 정점 전망에 힘이 실린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him56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