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안마의자'…바디프랜드vs세라젬 시장에, 코웨이 '공습'
판 커진 '안마의자'…바디프랜드vs세라젬 시장에, 코웨이 '공습'
  • 윤경진 기자
  • 승인 2024.05.02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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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상체 리클라이닝 탑재 '차별화'…3파전 시장 구상
바디프랜드·세라젬, 각각 B2B사업·충성고객 전략 '방어전'
(왼쪽부터) 바디프랜드 마사지소파, 세라젬 마스터 V9, 코웨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사진=각사]
(왼쪽부터) 바디프랜드 마사지소파, 세라젬 마스터 V9, 코웨이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사진=각사]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으로 대표되는 안마의자 업계 '양강 구도'에 코웨이가 침상형 안마기기를 내세워 공습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상체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한 제품을 선보여 차별화 전략으로 안마의자 시장 '3파전'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맞서 바디프랜드는 B2B(기업간거래) 시장공략으로, 세라젬은 충성고객 확보전략으로 방어한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소파 ‘파밀레’와 마사지베드 ‘에이르’ 제품 2400대를 공급 계약 체결하며 B2B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바디프랜드와 계약을 체결한 제품은 기업 임직원의 근속 만족을 위한 포상용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NH농협생명, ABL생명보험 등 대기업에 안마의자를 공급하고 서울 마포구, 강원도 정성군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 경로당에도 제품을 공급했다. B2B 매출 규모는 올해 1~2월 기준 전년대비 142% 증가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20인 이상 사업장 내 휴게 공간 설치 의무화로 스트레스 해소뿐 아니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해 휴게실 내 안마의자를 설치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최근 선보인 신제품 '마스터 V9 시그니처'가 사전계약 2주만에 1000건을 돌파했다. 세라젬은 지난 2021년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멤버십 제도인 웰라이프 멤버십을 선보여 충성 고객 확보에 힘을 썼다. 현재 세라젬 멤버십 회원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마스터 V9은 1999년 개발한 마스터 라인업 전통성을 살린 제품으로 신규 마사지 모듈인 5세대 세라코어 엔진을 기반으로 입체 회전 모션을 추가해 시원하게 주무르는 듯한 느낌의 새로운 마사지 경험을 제공한다. 처음으로 최대 50도의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도입해 앉은 상태에서도 정교한 척추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코웨이는 'CES 2024'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침상형 안마기기 '비렉스(BEREX)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를 출시하고 홈 체험 무상 프로모션을 시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비렉스 리클라이닝 안마베드·척추베드는 눕혀주고 일으켜주는 자동 리클라이닝 기능이 새롭게 탑재돼 시작부터 끝까지 편안한 안마 경험을 제공한다. 기기 실행 시 사용자가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도록 상체 등패드가 자동으로 세워지고 착석 후에는 등패드가 평평하게 눕혀지며 안마가 시작된다. 상체 등패드는 최대 70도까지 세워지며 원하는 각도로 조절하고 고정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코웨이 렌탈 및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10일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비는 전액 면제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마의장 시장도 성장세를 보여 렌탈업체의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는 추세"라며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나 기술력을 제공해 기업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you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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