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GO' 1000만 이용…김태극 대표, '슈퍼모빌리티플랫폼' 만든다
'티머니GO' 1000만 이용…김태극 대표, '슈퍼모빌리티플랫폼' 만든다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5.02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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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열풍, 이용자 지속 증가…모든 이동수단 ‘원스톱 통합’ 구축 도전
티머니GO 누적 회원 그래프.[이미지=티머니]
티머니GO 누적 회원 그래프.[이미지=티머니]

김태극 티머니 대표가 모든 이동수단을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슈퍼 모빌리티 플랫폼'을 만든다.

2일 티머니에 따르면, 통합이동 서비스 앱 '티머니GO'는 지난 2월 누적 회원 1000만명을 넘기고 월간활성이용자(MAU)도 400만명 이상을 유지 중이다. 이를 통해 충전식 실물 교통카드를 넘어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슈퍼 모빌리티 플랫폼은 김 대표의 사업 전략 중 하나다. LG CNS 전략사업부 부사장 출신으로 지난 2018년 티머니 대표로 취임한 김 대표는 개방형 교통정보 플랫폼 확보와 이동수요‧운송수단‧예약‧결제를 연결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티머니GO는 하나의 앱으로 대중교통‧국내선항공‧광역철도‧고속버스‧시외버스‧렌터카‧택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 횟수 누적 시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티머니GO 환승리워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지난달 25일에는 고속 페리 예약 서비스도 추가했다.

서울시와 함께 추진한 기후동행카드 열풍도 티머니GO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줬다. 발급‧충전 등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티머니 플랫폼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 공유 자전거 '따릉이' 이용 시 실물 카드 이용자와 모바일 카드 이용자 모두 티머니GO를 이용해야 한다. 현재 시범사업 중인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이용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실물카드 사업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 2월21일 에버랜드와 제휴해 출시한 '푸바오티머니카드', 3월27일 출시한 'BT21 BABY 티머니카드', 3일 출시한 '라인프렌즈 미니니 카페 티머니카드' 등 인기 IP와 협업 중이다. 이를 통해 후불형교통카드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티머니 관계자는 "티머니GO는 이용할 수록 교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차별화 전략으로 인기를 끌었다"며 "대중교통,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운수업계 종사자들과 상생 발전하며 구축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이동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