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 IP경쟁력 제고사업 '박차'
금산인삼 IP경쟁력 제고사업 '박차'
  • 금산/길기배기자
  • 승인 2010.08.10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 ‘IP전략 수립 용역보고회’ 개최
금산인삼산업의 IP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이 수립됐다.

군은 지난 6일 군청상황실에서 금산인삼 IP전략 수립에 관한 용역보고회를 갖고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김용웅) 충남지식재산센터가 수행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용역보고회에는 박동철 군수, 관련부서장, 인삼관련 기관 단체장,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 충남지식재산센터 관계자가 참석했다.

인삼산업 IP전략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시장동향 및 기술분석을 통해 향후 금산인삼의 전통산업이 대내외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나아갈 방향으로 ‘인삼의 후 가공 처리를 통한 유효성분의 추출 분야 지원’이라는 전략수립 결과를 내놓았다.

대표적으로 홍삼, 흑삼, 발효삼등이 이 분야에 속하며 특히, 최근 발효삼에 대한 특허출원의 증가 및 기존 식품업계에서 까지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로 볼 때 발효삼분야가 미래 인삼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과업별 분석은 금산지역 IP 보강, 해외 프랜차이즈 제품 직판, 지적재산 출원 자문시스템 구축,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과 개별 표장을 결합한 형태의 프랜차이즈화 시도 등의 경쟁력 제고방안이 제시됐다.

군은 이번 보고회의 전략수립 결과보고를 바탕으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수혜기업으로 모집, 선정해 IP 권리화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따라서  IP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17일까지 금산군청 인삼약초과 또는 충남지식재산센터로에서 신청서류를 접수받는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실무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혜기업을 확정하며, 선정 기업에게는 예산의 범위내에서 기술발굴을 통한 권리화 지원 및 제품 포장디자인 개발, 브랜드(상표) 개발 및 권리화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