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시장 “수상레포츠형 관광축제로 발전시킬 것”
‘물! 건강! 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열린 ‘제9회 충주호사랑 호수축제’가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축제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윤진식 국회의원, 김헌식 시의회 의장, 정태상 교육장, 이세민 경찰서장, 시의원, 도의회 의원등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문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출향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고향발전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준비하고 있는 제천시에서 윤재길 부시장이 인솔하는 공무원 견학단 20명이 축제장을 찾아 대규모 행사에 대한 지자체간 교류의 물꼬를 트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은 외지관람객들은 먼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탄금호의 수려한 모습에 찬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조각공원, 중앙탑, 충주박물관, 술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겼다.
또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학생들은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모터보트 등 동력체험, 물축구와 야외수영장, 조정체험, 물총놀이, 바닥분수 등 갖가지 체험프로그램에 흠뻑 빠져 들기도 했다.
시는 ‘2010 충주호사랑 호수축제’는 학교의 방학 및 휴가철이 맞물려 물 축제의 시원함과 이색체험을 즐기려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 탓에 행사기간 중 약 11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보고 관광충주 이미지 고양과 호수축제로 인한 경제적 효과도 큰 것으로 분석했다.
우건도 시장은 “이제 충주호사랑 호수축제는 최고의 여름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면서 “앞으로 충주호사랑 호수축제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상레포츠형 관광축제가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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