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재래시장 상인들이 변하고 있다”
“밀양 재래시장 상인들이 변하고 있다”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0.08.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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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대학 학생들 서울 동대문 시장 견학 고객만족 기법 체험
밀양 상설시장이 경영마인드 향상과 시장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하며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등 재래시장 상인들이 변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소비자의 트렌드변화와 대형유통마트와의 경쟁에 맞서기 위해서는 상인의식의 혁신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상인대학 50여명의 상인학생들은 지난 4일 서울 동대문 시장을 방문했다.

재래시장 상인들의 동대문 시장 방문은 점포관리, 상품진열 등의 마케팅과 이들의 고객만족 기법을 체험하고 이곳의 장점을 재래시장에 접목시키기 위한 배움을 나눴다.

이들은 이외에도 청계천과 청와대를 방문하며 하루의 견학 일정을 마무리 했다.

상인들은 재래시장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밀양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대형마트와 경쟁할 수 있는 상인 의식의 혁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서비스 의식을 강화해 다시 찾고 싶고 즐겨 찾는 생활 속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견학으로 상인들 자신의 변화에 큰 도움이 되어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