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취약계층 아동 급식시설 점검
남동, 취약계층 아동 급식시설 점검
  • 남동/고윤정기자
  • 승인 2010.08.0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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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점검반 편성
인천시 남동구는 식중독 예방등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취약계층 아동급식 지원 지정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25일까지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2인1조로점검반을 편성해 안전한 급식제공과 관련한 식중독 예방 관리 및 식품 등의 안전한 취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결식아동 지정급식소(음식점) 등 취약계층 아동급식 지원 지정시설 164개소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조리 등에 사용하는 원료 및 식품 등의 위생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여부, 시설기준 및 영업자의 준수사항 준수여부 등이다.

구 관계자는 “아동급식제공 시설은 대부분 규모가 작아 소규모로 운영돼 위생관리 및 시설이 상대적으로 열악하다”면서 “이번 점검은 적발위주보다는 아동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시설개선 유도에 힘쓸 것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점검기간 중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등 무표시제품을 사용하거나 비위생적인 식품 등의 취급으로 급식안전에 문제가 우려되는 급식시설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와 협의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