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화제
제27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화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4.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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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의원...기간제근로자 중식비 지급 요구
소진혁 의원...인동·진미지역 청소년 문화의 집 추가설치 촉구
신용하 의원...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한 정책 제안
이상호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이상호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소진혁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소진혁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신용하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신용하 구미시의원(사진=구미시의회)

경북 ‘제275회 구미시의회 임시회’가 지난 19일 열린 가운데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이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인동·진미동), 소진혁 의원(국민의힘, 인동·진미동), 신용하 의원(더불어민주당, 산동읍, 해평·장천면)의 ‘5분 자유발언’이 지역에 화제다.

이상호 의원은 “2023년 기준 구미시가 고용한 기간제근로자 2,300여명으로 근로조건과 급여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중식비를 지급받는 근로자는 470여개의 사업장 중 단 2개의 사업장에 41명의 근로자뿐”이라고 지적하며 “이는 근로자의 기본적인 근로조건의 문제를 넘어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더 큰 가치인 평등과 존중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상호 의원은 “다수의 기간제근로자가 구미시 공익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단지 고용형태가 기간제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있다”며 “구미시가 솔선해 공공부문에서부터 가장 기본적인 중식비를 지원해 따뜻하고 웃을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야 한다”라는 등 집행부에 ‘기간제근로자 중식비 지급’을 강력 요구했다.

소진혁 의원은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다양한 정보·문화·예술을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창의성, 사회성 함양 및 진로탐색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원활한 이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교통약자인 청소년들이 상모동과 산동읍에 소재한 청소년 문화의 집을 이용하는 것은 많은 한계가 있으므로 접근성 향상을 위해서 각 지역별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설치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소진혁 의원은 “청소년활동진흥법 제11조에 따라 구미시장은 읍면동에 청소년 문화의 집을 1개소 이상 설치·운영해야 하지만 20개소 이상의 시설을 설치하는데 엄청난 예산을 수반할 것으로 보인다”며 “우선순위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단계적 확장설치를 제안한다. 그 첫걸음으로 2024년 3월 현재 구미시 청소년의 약 15퍼센트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청소년 이용시설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인동·진미지역에 추가설치를 집행부에 제안한다”라는 등 강력 촉구했다.

신용하 의원은 “지난해 정부의 마약특별단속 결과에 의하면 공식적으로 집계된 마약사범만 2만2천393명으로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마약경험자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인 4%에 달하는 등 마약류사범 검거율 또한 수도권 제외 경북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처음 구미시 관내에서 미성년자 마약사범이 발생하는 등 마약관련 범죄율이 급증하는 추세”라며 “경찰 단속 위주의 대책에서 확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용하 의원은 “이를 위해 시 차원에서 마약류 예방교육확대를 통한 사전예방시스템 강화, 마약류 상품명 변경 등 용어개선, 관내에 설치된 ‘경북권 중독재활센터’의 중독자 치료보호를 위한 지원정책 수립 등의 정책추진이 필요하다”라는 등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한 정책’을 집행부에 제안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