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재명에 "내주 용산서 만나자" 영수회담 제안
尹, 이재명에 "내주 용산서 만나자" 영수회담 제안
  • 주진 기자
  • 승인 2024.04.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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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후 첫 전화통화서 5분 대화…"앞으로 자주 만나 국정 논의하자"
李 "마음 내주셔서 감사.. 저희가 대통령 하시는 일에 도움돼야"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다음 주 영수회담을 제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5분간 이 대표와 통화를 하면서 "다음 주에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이 대표와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홍보수석은 "대통령은 먼저 이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고 아울러 민주당 후보들의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일단 만나서 소통을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서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이 대표는 초청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윤 대통령이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 이 수석은 전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저희가 대통령이 하시는 일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영수회담 제안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대표는 "많은 국가적 과제과 민생 현장에 어려움이 많다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고 화답했다"고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이 밝혔다.

강선우 대변인은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j7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