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가네 캐나다 상원의장과 회담
김진표 의장, 가네 캐나다 상원의장과 회담
  • 허인 기자
  • 승인 2024.04.1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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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장, "의회간 협력 강화…캐-한 의원친선협회가 등록 외교단체로 승격되길"
가네 상원의장, "캐나다는 안보·경제·민주가치를 인태 파트너와 함께 강화해나갈 것"

김 의장은 한국과 캐나다가 한국전쟁 당시 시작된 우정을 바탕으로 지난 60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굳건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최근 2년간의 정상 교차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의회 차원의 협력 강화를 희망하며, 양국 의회 간 의원친선협회의 정식 외교단체 승격을 바란다고 전했다.

가네 상원의장은 캐나다가 인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2022년 양국 간 교역량이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경제적 파트너십의 강화를 의미한다. 또한, 2024-25년을 양국 문화교류의 해로 정하고, 관광과 유학생 교류 등 인적 교류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담에는 양국의 여러 의원들과 대사 등이 참석했으며, 김 의장은 오는 4월 말 방한하는 캐나다 무역사절단을 통해 양국의 교역과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5월과 9월에 각각 개최되는 AI 관련 회의에 캐나다 의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이날 회담 후 김 의장은 오타와 동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회담의 주요 내용을 공유했으며, 동포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저출생 문제, 정치문화의 성숙, 복수국적 허용 연령 하향 조정 등이 논의되었다.

김진표 의장이 캐나다 상원 회의장을 둘러보고 있다. 좌측부터 가네 상원의장, 김 의장, 그레그 피터스 상원 의전대장.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