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 만들자…항공우주 전문가 50명 모였다
KAI,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 만들자…항공우주 전문가 50명 모였다
  • 우현명 기자
  • 승인 2024.04.19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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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구형 사장 '포럼' 개최…"AAV, 우주 발사체·비행체 개발 나서자"
지난 18일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에서 주제발표 이후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지난 18일 열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에서 주제발표 이후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8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민간주도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의 산업화 달성전략’을 주제로 2024년 상반기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항공우주 전문가 포럼’은 KAI가 주최하고 한국항공우주산학위원회(이하 산학위)가 주관하는 산학 토론의 장으로 항공우주 미래사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2005년부터 21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산학위 위원장인 김유단 서울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33명의 교수진,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등 50여명의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

강 사장은 환영사에서 “우주항공청 설립으로 우리도 민간 주도의 산업화와 경제 발전 기반이 마련됐다”며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해 산학연이 손잡고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개발과 산업발전 방향을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포럼은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 산학연 협력 방안 △ 연구개발(R&D)·인재양성 정책 추진 △ 산업계의 도전과제 총 3가지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인하대학교 최기영 교수는 ‘민간주도 뉴 스페이스 시대를 위한 우주항공청, 산학연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이어서 허환일 충남대 교수는 ‘뉴 에어로스페이스 시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정책과 인재양성’을 주제로, 마지막으로 유창경 인하대 교수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따른 산업계의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 이후 전문가 토론에서 이들은 “우주항공산업이 대전환하고 있는 지금이 미래 첨단 항공우주 플랫폼에 도전할 수 있는 최적기”라며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미래비행체(AAV)와 사업성이 높은 우주 발사체·비행체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지금까지는 국가의 예산이 R&D 사업과 국가주도의 ‘올드 스페이스’ 개발에 집중됐다는 한계가 있다”며 “이제는 민간주도로 우주산업화가 가능하도록 국가의 우주개발 정책 변화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wisewo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