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화풍 매운 맛 승부…하림 더미식 '사천자장면' 출시
[현장] 중화풍 매운 맛 승부…하림 더미식 '사천자장면' 출시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4.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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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은 두반장·돼지고기·마조유 조합…"자장라면 점유율 10% 목표"
더미식 유니자장면(왼쪽) , 더미식 사천자장면(오른쪽). [사진=정지은 기자]

하림이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하며 자장라면 시장 지배력 강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자장라면 시장 점유율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하림은 중국 쓰부(셰프) 레시피를 토대로 얼얼하게 매운 사천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더미식 사천자장면’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더미식 사천자장면은 고추기름에 중국 전통 두반장과 신선한 돼지고기를 센 불에서 볶아 고소하고 진한 중국 사천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첫 입부터 얼얼한 마조유가 입맛을 돋우고 크게 썰어 넣은 고추로 끝까지 맛있는 매콤함을 선사한다. 여기에 국내산 양파와 마늘, 생강으로 풍미를 더했다.

하림은 더미식 유니자장면의 인기 요인으로 손꼽혔던 면 제작 방식도 그대로 적용했다. 육수로 반죽해 면 자체에 깊은 풍미를 더했고 중화풍으로 튀긴 형태(요자이멘)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했다.

박주영 하림 더미식 사천자장면 매니저는 “사천 자장면의 맛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중국 현지의 유명한 식당에서 20년간 근무했던 쓰부의 레시피를 그대로 구현했다”며 “오리지널 사천자장면 맛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전문가를 대상으로 20번 이상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하림은 2022년 5월 ‘더미식 유니자장면’으로 짜장면 시장에 뛰어들었다. 출시 약 1년 반 만인 작년 4분기 기준 전체 자장면류 시장에서 매출 규모 5위 안에 진입했다. 

박주영 매니저는 “더미식 자장으로 올해 12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자장면류 톱(Top)5에 진출한 만큼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출시 당일 진행된 시식행사에서 직접 맛본 ‘더미식 사천자장면’ 맛은 첫 입을 먹을 때부터 입안에 얼얼한 맛이 맴돌았다. 고기와 함께 건고추도 함께 씹혀 식감이 좋았다. 매운 정도는 신라면 정도의 적당한 매운맛이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love1133994@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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