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벼 병충해 긴급공동방제
밀양시, 벼 병충해 긴급공동방제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0.08.03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제 약품 ‘신토빔’…5일~10일까지 6238ha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최근 잦은 강우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예년보다 빠른 벼 병해충 발생 증가가 우려되어 5일부터 10일까지 6,238ha에 대해 병해충 긴급공동방제 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밀양시에 따르면 최근 병해충 발생정보와 시 전역의 병해충 관찰포 예찰 결과 도열병, 벼멸구, 혹명 나방 등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초기방제를 실시하지 않을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어 된다고 판다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2일 벼 병해충 긴급방제 협의회를 개최, 공동방제 기간 지정과 방제 약품 ‘신토빔’을 결정했다.

이에 시는 8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전자입찰을 통해 방제농약(신토빔) 8182봉을 구입해 3일 전 농가에 공급을 완료하고 현재 공동방제기간내 살포가 가능토록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특히 시는 전자입찰을 통한 방제농약 구입으로 46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약살포 작업을 할 때 안전장비인 방제복과 마스크, 고무장갑들을 꼭 착용하고 약제의 희석배수와 알맞은 양을 살포해 주는등 농약안전 사용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