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강동병원,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 개소
구미 강동병원,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 개소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4.04.1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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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승인 호스피스 전문기관 지정받아 ‘10병상 운영’ 등
구미강동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17일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을 개소했다. (사진=구미시)
구미강동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17일 ‘입원형 호스피스 병동’을 개소했다.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관내 의료기관 최초로 구미강동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17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 김장호 구미시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김창혁 경북도의원, 구미시의회 추은희, 김근한, 소진혁 의원, 구미시 간호사회와 호스피스 및 종교 단체장 등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특히 구미강동병원은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말까지 11개월간 30명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호스피스 병동을 시범운영한 가운데 올 1월 중앙호스피스센터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어 2월22일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구미에 유일한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기관인 구미강동병원 호스피스팀은 전문의 1명, 간호사 8명, 사회복지사 1명 등 총10명으로 구성, 연간 3000만원 국비 지원으로 환자에게 더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으로 구미시는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구미+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등 소아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에 이어 시민들의 생애 말기 의료지원 인프라까지 확대돼 무너진 지방의료공백을 민간의료기관과 협력,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의료 대안들을 제시해 나갈 예정이다.

신재학 구미강동병원장은 “구미 관내 의료기관 중 최초로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시민들에게 완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환자가 임종까지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구미시의 의료서비스 발전에 구미강동병원이 더욱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강동병원이 임종을 앞둔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라며 시도 지방의료체계구축을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