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화영 술판 회유 사실로 보여"… 진상조사기구 꾸리기로
민주 "이화영 술판 회유 사실로 보여"… 진상조사기구 꾸리기로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4.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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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원내대표 선거는 5월3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검찰청 술판' 발언과 관련 진상조사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박성준 대변인이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했다.

박 대변인은 "이 전 부지사의 술판 회유는 100% 사실로 보인다"며 "검찰이 진술 회유 조작을 하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전 부지사,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등의 출정기록 공개, 담당교도관 조사, 출입내역을 공개하면 된다. 조사대상은 수원지검"이라고 했다. 

앞서 이 전 부지사는 지난 4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재판에서 김 전 회장 등의 회유로 진술을 조작했다며 "1313호 검사실 앞에 창고라고 쓰여 있는 방에 (김 전 회장 등과) 모였다. 쌍방울 직원들이 외부에서 음식도 가져다주고, 심지어 술도 한번 먹었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에 수원지검은 "터무니없는 허위"라며 반박했다. 

한편 민주당은 홍익표 원내대표의 후임 원내대표 선거를 오는 5월 3일 오전에 치르기로 결정했다.

박 대변인은 "국가 위기 상황, 긴급 경제 상황, 차기 원구성 등을 준비하기 위해 조속하게 원내대표 선거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최고위에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1대 국회 임기는 5월30일까지로, 5월29일까지는 홍 원내대표가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