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총리 박영선·비서실장 양정철? 尹의 야당 파괴공작"
박지원 "총리 박영선·비서실장 양정철? 尹의 야당 파괴공작"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4.1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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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신 못 차려… 이재명과 영수회담 하라"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당선인은 17일 야권 인사인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등을 윤석열 정부가 영입할 수 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야당 파괴 공작"이라고 주장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1차 검증을 위해 언론에 흘리는 찔러보기, 띄워보기이자 간보기"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박 전 장관과 그제 통화하고 양정철 전 원장과는 자주 만난다"며 "이 분들이 개인적으로 윤 대통령과 친한 건 사실이지만 실제 제안이 있었더라도 이분들이 응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변심한 이들 국민이 다 낙선시켰는데, (박 전 장관은) 문재인 정부에서 장관을 지내고 민주당 최초 여성 원내대표이자 서울시장 후보였던 사람이 그렇게는 못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며 "윤 대통령은 탈당후 거국내각 구성을 위해 이재명 대표와 영수회담을 하라"고 압박했다. 

박 당선인은 "윤 대통령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본인도 불행해질 것"이라며 "민주당이 지난 2년처럼 국회를 운영하면 목표로 하는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할 것이고, 윤 대통령이 지난 2년처럼 앞으로 3년간 국정을 운영하게 된다면 본인뿐 아니라 나라가 망할지 모른다"고 꼬집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