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내주 총리임명 가능성...8월말 인사청문"
與"내주 총리임명 가능성...8월말 인사청문"
  • 장덕중기자
  • 승인 2010.08.0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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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정운찬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을 비롯한 개각과 관련, 2일 "다음주 중에 총리가 임명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이후(총리와 장관급 인사) 같이 인사청문회를 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 직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인사청문회는 8월말께 (총리와 장관급 인사에 대해) 같이 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지명직 최고위원을 비롯한 주요 당직 인사와 관련, "수요일(4일) 최고위원회 때 인사가 의결될 가능성이 많고, 혹시 차질이 생기더라도 이번주 안에 확정될 예정"이라며 "현재는 당직 인선에 대한 최고위원들의 의견만 청취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감사 일정은 추석연휴(21~23일) 이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야당과 합의가 끝났는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현실적으로 추석 전에 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