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상동 포평마을회관 준공
밀양 상동 포평마을회관 준공
  • 밀양/안병관기자
  • 승인 2010.08.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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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친목도모·어르신 쉼터로 활용
밀양시(시장 엄용수)는 상동면 안인리 포평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완공돼 준공식(사진)을 개최했다.

밀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동면 안인리 149-4번지 마을회관에서 엄용수시장을 비롯한 손진곤 시의회의장, 마을주민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상동면 포평마을(이장 김익곤)은 평야지로 토지가 비옥하여 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며 73가구가 모여 사는 작은 농촌마을이다.

그리고 빈지소 유원지와 포평 체육공원이 있어 피서철이면 많은 피서객과 외래객이 많이 찾고 있는 마을이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그동안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밀양시는 상수원보호구역지정에 따른 제약과 주민들의 불이익 해소를 위해 2010년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 사업으로 마을회관 건립을 추진해 주민복지 향상에 나섰다.

밀양시는 상동면 포평리 마을회관을 건립하기 위해 총사업비 1억7700여만원은 낙동강수계관리기금으로 재원을 충당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이루었다.

상동면 안인리 149-4번지 713㎡ 대지에 연면적 179.3㎡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마을회관 1동과 마을창고 1동으로 마을회관은 방2개와 거실, 화장실, 부엌이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의 친목도모와 어르신들의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