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새 비서실장 원희룡 검토… 총리 권영세 급부상
윤대통령, 새 비서실장 원희룡 검토… 총리 권영세 급부상
  • 김가애 기자
  • 승인 2024.04.13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대·검사 출신 '공통점'… 금주 '총선참패' 직접 메시지
(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14일 새 비서실장을 임명하는 등 인적쇄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총리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급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의 후임으로 원 전 장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원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장관 출신 중 총선에서 가장 먼저 험지 출마를 선언했다. 16~18대 3선 의원과 37~38대 제주지사를 거치며 정무·행정 경험이 풍부하다는 장점도 있다.

윤 대통령은 이관섭 실장 등 대통령실 고위 참모들과 함께 사의를 표한 한덕수 국무총리의 후임 인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새 국무총리에는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권 의원은 16, 17, 18, 21대 의원을 역임한 중진으로, 이번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서 당선돼 5선 고지에 올랐다. 

국무총리는 국회의 인준이 필요한데, 권 의원은 온화하고 차분한 성품으로 여야 모두와 두루 가까워 인준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원 전 장관과 권 의원은 모두 윤 대통령과 서울대 법대 동문, 검사 출신, 윤 정부 초대 국무위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새 국무총리 후보군에는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과 김병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도 하마평에 올랐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이번주 초 국정쇄신과 관련한 메시지를 직접 낼 것으로 보인다. 

형식은 기존 대국민 담화 방식과 함께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 기자회견 등 모든 가능성을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시지를 내기 전, 이르면 14일 국회 인준이 필요 없는 대통령비서실장을 먼저 임명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