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서민경제특위·공천제도개혁특위 구성
與, 서민경제특위·공천제도개혁특위 구성
  • 장덕중기자
  • 승인 2010.07.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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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29일 당 서민정책특별위원회와 공천제도개혁특위 구성을 완료했다.

조해진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을 갖고 “당 서민정책특위 인선안과 공천제도개혁특위 구성안이 모두 의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민정책특위는 홍준표 최고위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위원장 산하에 구성되는 기획단 안에는 권영진 의원이 기획단장, 이종혁·조문환·이범래 의원이 기획위원으로 포함됐다.

서민정책특위는 또 ▲서민주거대책소위원회(위원장 정양석) ▲재래시장대책소위(박민식) ▲대기업구조개선 소위(김기현) ▲서민금융대책소위(박해춘) ▲서민영유아대책소위(임해규) ▲농수산물유통구조개선 및 쌀값대책소위(정해걸) ▲서민자녀등록금대책소위(김성식) ▲택시대책소위(문창준) ▲서민일자리대책소위(배일두) ▲서민의료대책소위(주광덕) 등 10개의 분야별 소위원회를 두고 각 소위마다 10명 정도씩의 위원을 위촉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기존의 서민대책과 관련된 당내의 여러 특위를 서민정책 특위 산하로 통폐합할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또 공천제도의 개혁을 위한 국민지향공천제도개혁특위의 위원장으로 나경원 최고위원을 임명하고, 부위원장에는 서울대학교 박효종 윤리과 교수를 선임했다.

위원으로는 정진섭·정희수·김정훈·최구식·안효대·이종혁·이진복·주광덕·박준선·이은재·이정선 의원 등 11명과 ▲공형식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이수희 서울시 중구청 고문변호사 ▲신도철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서경교 한국외대 정치학과 교수 ▲이연주 한국청년유권자연맹 대표 ▲장훈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민전 경희대 교수 등 원외인사 19명을 위촉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인선과 관련, “계파의 이익을 배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으로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도록, 계파의 이익에 휘둘리지 않는 인사들로 구성했다"며 “특위가 앞으로 공천제도를 구조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