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륜차 법규 위반' 공익 제보 26만8000건 접수
지난해 '이륜차 법규 위반' 공익 제보 26만8000건 접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4.04.09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호 위반 13만 건 최다…중앙선 침범 등 뒤 이어
이륜차 서포터즈가 신고한 법규 위반 사례. (자료=교통안전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이륜차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법규 위반 사례 26만7916건을 접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륜차 서포터즈는 안전한 이륜차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교통안전 분야 활동으로 정부 기관이 단독 시행하는 단속·홍보 한계를 극복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난폭운전 이륜차를 단속하는 '교통안전 공익 제보단'과 도로 안전 위험 시설을 개선하는 '도로 시설 국민 점검단', '대학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안전 문화 홍보단'으로 구성된다.

이 중 교통안전 공익 제보단은 이륜차 서포터즈 대표 사업으로 도로교통법 위반 6개 항목 또는 번호판 가림·훼손 이륜차에 대한 공익 신고 활동을 했다.

공익 제보 건수는 '신호 위반'이 13만8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중앙선 침범'과 '인도 주행'이 각각 4만1954건과 3만5000건으로 뒤를 이었다. '안전모 미착용'과 '번호판 가림·훼손'도 1만 건 넘게 적발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제보단원의 신고 실적에 따라 포상금 13억5000만원을 지급했다. 또 공익 제보 활동 독려를 위해 2·3·4분기에 100명씩 총 300명의 공익 제보단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일부 배달 이륜차 운전자의 난폭운전으로 인해 국민이 불안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륜차 서포터즈와 함께 안전한 이륜차 교통문화를 확산하고 국민의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