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지역 대형 국책사업 추진'순조'
구미지역 대형 국책사업 추진'순조'
  • 구미/마성락기자
  • 승인 2010.07.29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가 5공단.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예정대로 추진

구미시는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 관리단(단장 서윤석)과 협의한 결과 29일 현재 추진중인 대형 국책사업인 구미국가 5공단, 확장단지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등에서 진행되고 있던 대규모 개발사업이 사업시행자인 LH공사의 일방적 사업 포기로 주민들의 재산권이 제약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고 있고, 사업시행자가 118조원이나 되는 부채를 지고 있는 상태에서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414개 사업의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이에 구미시민들도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대형 국책사업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구미시 등 유관기관이 이를 긴급 점검해 본 결과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현재 구미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국책 사업은 3가지로서 진행상황은 구미하이테크벨리(5공단)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1조5000억원, 조성면적 9.3㎢이며 현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고 올해 12월 공사 발주 예정이다.

또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는 총사업비 8,778억원, 조성면적은 2.4㎢으로서 현재 보상비 3,900억원 중 3,510억원을 집행, 보상율 90%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올해 말 착공 예정이다.

최근 개발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가졌던 구미디지털 산업지구(경제자유구역)은 사업비 1조 2,390억원, 조성면적 4.7㎢으로서 올해중 개발계획 변경 승인 후 내년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5공단, 확장단지 및 경제자유구역의 사업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는 부채비율이 아주 낮고 공기업 경영 평가 우수 사업자로서 타 지자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가 구미에서 일어날 확률은 아주 희박하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