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정상회의 5월말 서울 개최 조율
한중일, 3국 정상회의 5월말 서울 개최 조율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4.04.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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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1월 부산서 만난 한중일 외교수장. (사진=연합뉴스)

한중일이 3국 정상회의를 5월 말 서울에서 여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5일 외교부는 "3국은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3국은 5월 말 개최하는 것을 현재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2월 중국 청두 개최 이후 4년 만이다.

2020년 회의를 한국이 주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팬데믹과 한일, 한중 등 관계 악화로 미뤄졌다. 한국이 지난해 연말이나 올해 초 개최하려고 했으나 중국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중단됐던 한중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개최 물꼬를 텄다. 한중일 외교장관은 부산에서 만나 3국 정상회의 필요성과 준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이날 외교부가 3국 정상회의가 서울에서 열릴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은 정상회담 관련 사항이 점차 구체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에 3국 정상회의가 열리면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하게 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지정학적 긴장, 공급망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의 일정이 확정되면 3국은 차관보급 고위관리회의(SOM)나 부국장급 회의 등을 열어 결과문서 등 회의 준비를 위한 협의에 들어간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