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안천면 6개 마을에 방범CCTV 설치
진안 안천면 6개 마을에 방범CCTV 설치
  • 진안/송정섭기자
  • 승인 2010.07.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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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사건.범죄예방 큰 기여...주민들"근심 덜었다"

안천면은 진안에서 무주로 통하는 30번국도 약 6.2㎞와 진안에서 금산으로 통하는 13번국도 약 4.3㎞가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다.

따라서 다른 농촌지역에 비해 교통량이 많고, 용담댐을 찾는 관광객들과 봄철 산나물 채취와 가을철 버섯채취를 위해 입산객들이 안천면 소재 지장산을 많이 찾고 있다.

반면에 외지 차량의 왕래가 빈번하여 주민들이 힘들게 수확한 농산물이 절도를 목적으로 하는 범죄자들의 손쉬운 표적이 되는 방범의 사각지대가 되기도 했다.

안천면은 주민들의 이러한 근심을 덜고자 2009년도 용담댐 수변구역 지원 사업비로 16개 마을 중 우선적으로 경계지역에 위치한 지사.율현.상리등 국도변 6개 마을에 방범CCTV 20대를 설치했다.

노인인구가 많은 안천면 지역 주민들은 방범CCTV 설치 자체가 가지는 범죄예방 효과에 큰 위안을 받고 있다.

방범CCTV 설치로 절도사건과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는 주민들의 반응에 안천면에서는 2010년 미설치된 10개 마을에 사업비 90백만 원을 투입 14대의 방범CCTV를 추가로 설치하였고, 단 한건의 범죄와 사건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주민이 마음 편히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안천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마을 방범CCTV 설치사업과 관련하여 백용기 진안경찰서장은 주민의 치안유지에 앞장서는 안천면(면장 이정열)과 안천면이장협의회(회장 정석진)에게 감사장를 수여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