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EZ, 입주 기업 ‘쇄도’ 지역경제 활력 기대
GFEZ, 입주 기업 ‘쇄도’ 지역경제 활력 기대
  • 전남동부취재본부/리강영.공국현 기자
  • 승인 2010.07.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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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협의회 개최 SPP율촌에너지 등 5개사 입주 승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최종만)은 지난 20일 투자유치협의회를 개최하여 SPP율촌에너지, 정도이엔지㈜ 등 5개사에 대해 율촌1산단 입주를 승인했다.


금번 투자유치협의회 심의결과로 총 투자 규모는 4,910억원이고 3,40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됨에 따라 광양만권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국내외적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유치로 이끌어 내었다는 점에 대해 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율촌1산단에 기존 55개 기업을 포함하여 총60개 기업이 입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5개 기업에서 819천㎡의 면적을 신청하였으나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에 비해 분양부지가 부족함을 감안하여 투자유치협의회 심의를 거쳐 692천㎡만을 승인하였으며, 잔여 면적 등 약 459천㎡은 외국자본이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기업, 신기술.신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럽, 중국, 일본 등 외국계 업체와 현재 상담을 진행 중에 있다.

상담진행중인 업체는 친환경 설비업체인 일본 A사, 공작기계 전문 업체인 일본계 B사, 물류업체인 중국의 C사, 철강업계인 독일의 D사 외 미국 등의 교육기관 및 의료기관과도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어 하반기에는 외국인 자본유치에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렇게 광양만권의 산단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뛰어난 입지여건이 주요 요인으로 풀이 된다.

우선 광활한 산업단지와 세계 13위 물동량 처리 광양항 보유가 큰 장점이다.


또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가 개최되면 광양만권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져 많은 기업들의 유치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부족한 산단을 조기에 확충하기 위한 경제청의 노력도 필사적이다.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1.97㎢, 3,900억원)는 KCC건설 외 3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예비심사를 통과하였으며 본 평가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8월초까지 선정 할 계획이다.


황금산업단지는 2012년 사업 착공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율촌제2산단은 국내 대기업의 개발 참여의사로 협상이 진행중이며 2012년 착공예정이다.


이밖에도 하동의 갈사만 조선산업단지는 3월 착공했고 , 대송산업단지는 하반기중 착공 예정이다.

이외에도 해룡산단2단계, 신대배후단지, 화양지구는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의 활발한 분양과, 개발.투자유치, 광양항의 약진, 광양제철소, 여수석유화학단지가 산업클러스터를 이루어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광양만권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