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을) 후보자 토론회, 곽관용 후보 정책으로 판정승 거둬
남양주(을) 후보자 토론회, 곽관용 후보 정책으로 판정승 거둬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4.04.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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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후보, 경제·저출산 대책으로 단기성 현금지원과 실체 없는 포퓰리즘 공약 내세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가 지난 2일 오후 8시에 방송됐다.

남양주시(을) 후보자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곽관용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후보가 유권자의 알권리를 위해 올바른 선택의 도움을 줄 수 있는 주요 공약과 정책에 대해 토론했다.

먼저 경제 분야 질문에서 김병주 후보는 "돈을 풀어야 한다. 민주당은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 지원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으나, 곽관용 후보는 "일시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단기성 포퓰리즘보다 지속적이고 생산적으로 물가 인상 부담이 없는 수도권 원패스 교통정책 도입과 통신비 저감을 위해 단통법도 폐지하겠다"며 국가 재정 부담이 덜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의 꾸준한 연구와 개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시대의 화두인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서 김병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출생기본소득을 준비했다. 국가가 결혼하고 출산하고 양육하고 교육까지 패키지로 책임지는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곽관용 후보의 예산과 재원의 출처에 대한 반론에는 정확한 답변을 피하며 실체 없는 포퓰리즘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정치갈등 질문에서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들어와서 더 심화되었다. 국민도 갈라치기 하고 있다"며 정치갈등 해소 질문에 갈라치기 정권심판론을 언급하는 동문서답을 보였으나, 곽관용 후보는 "정치 문화가 바뀌어야 하고, 이를 위해선 제도적인 개선이 우선"이라며 "정치학을 전공하고 가르치는 전문가로서 국회에 들어가 정치갈등 해소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후 교통 질문과 공약 검증시간에 김병주 후보는 광역교통망 공약은 강조했으나 관내 교통망 문제에 대해 새로운 대안과 공약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새로운 공약이 없음을 곽 후보가 지적하자, 김 후보는 다소 엉뚱한 "이 세상에는 새로운 것은 하나도 없다"는 의견을 피력하여 주민들의 의구심을 샀다. 

또한, 김 후보가 대통령실 이전 문제, 해병대 수사 논란 문제 등 정권 비판 일색으로 나오자 곽 후보는 "조금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소중한 시간에 정책이나 공약이 아니라 정부 비판으로 정권심판론을 일관하신 것은 비생산적이지 않나"하는 아쉬움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곽관용 후보는 "변화가 필요한 내일의 남양주에는 새로운 정치와 사람이 필요하다"며 "철저히 준비된 실력과 당당한 도덕성, 겸손함과 성실함으로 남양주의 뜻을 높이 받들겠다"며 호소했다.

wonyoung55@hanmail.net